ING증권이 아시아 증시 조정장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11일 ING 亞 전략가 마라쿠스 로스겐(Markus Rosgen)은 아시아 증시가 8월부터 약 두달여동안 10~15%의 조정국면을 거칠 것이란 전망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로스겐은 최근 2주동안 아시아와 세계 증시 모두 기술적 지표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나스닥이 3월초 이후 만들어 놓은 상승 추세대가 붕괴됐으며 증시 거래대금 부진과 미국 채권수익률 상승을 부담 요소로 진단했다.약세장을 기술주 비중축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ING는 이미 지난달 기술주 비중을 중립으로 낮추면서 대만 투자의견도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조정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