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교역조건이 2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주 아시아 교역조건지수는 전주대비 0.4p 하락한 98.8를 기록하며 8월들어 두 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하락폭은 지난 5월초이후 가장 가파른 규모이다. 이는 유가가 5.8% 급등한 데 따른 것이며 D램과 유화 등 수출가격 상승세는 지속됐다. 골드만은 이같은 교역조건 급락에 대해 지난주 아시아 증시 조정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