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11일) 국고채 3년물 연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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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엿새 만에 상승세(채권가격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 4.61%로 마감됐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3%포인트 상승한 연 5.89%를 기록했다.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9.05%로 전날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이날 채권금리는 오전부터 시작된 주가 약세로 소폭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전주 5일 연속 금리가 떨어진(채권값 상승) 데 대한 경계심리와 일부 차익실현 욕구가 가세하면서 오히려 오름세로 시작됐다.
외국인이 오전부터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결국 3천4백23계약을 순매도한 점도 채권 수익률 상승을 도왔다.
또 최근 5년물 국채 수익률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커 3년물과의 스프레드(금리차)가 좁혀짐에 따라 이날 실시된 국고 5년물 입찰이 약하게 낙찰될 것이란 예상도 채권시장의 심리를 위축시켰다.
결국 채권금리는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채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