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등으로 피부를 벗겨내지 않고 약품을 바르는 것 만으로 눈가의 잔주름을 제거할 수 있는 M2펩타이드 콤플렉스 치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치료법은 피부 세포보다 더 작은 크기의 M2 펩타이드라는 아미노산 결합 물질을 피부 세포에 침투시켜 콜라겐을 복구,주름이나 기미를 없애는 새로운 피부노화방지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M2 펩타이드 콤플렉스를 도입한 이지함피부과 이유득 원장은 "팩을 하듯이 얼굴에 M2 펩타이드를 바른 후 피부 관리만 하면 된다"며 "자연 상태의 피부보다 두 배나 많은 콜라겐을 만들어 주름을 완화시키고 피부의 탄력을 높여주며 색소의 형성을 억제해 피부의 생물학적 나이를 젊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 시술은 보톡스나 레이저 시술로 해결할 수 없는 눈가의 잔주름,모공 확장 등의 개선에 효과가 크다"며 "20∼30대의 경우 2∼3회 정도의 시술로도 충분하며 레이저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02)567-5900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