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보강지연 치중할 필요 없을 듯..조정장세 대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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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증시는 유동성장세 후반부로 이제 기업실적에 주목해야할 때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미래에셋 김현욱 시장분석가는 금리가 작년 10월이후 형성된 박스권 상단을 돌파함으로써 단기적으로 금리 하락 가능성이 높아져 상대적 채권투자메리트 증가에 따른 증시자금유입 둔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금리 하락은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부정적 신호로 해석돼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증시가 이미 유동성 장세 중후반부에 접근한 것으로 평가돼 지나치게 유동성 보강 지연에 치중할 필요는 없다고 김 분석가는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단기적으로 유동성과 경기회복이라는 중심축이 이제 경기회복(=기업실적)이라는 한 축으로 압축될 것으로 점쳤다.
업종별로는 견조한 주가흐름으로 주가 결정요인 전반적 개선을 반영하고 있는 철강업종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LG투자증권은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는 현 시점에서 대형주가 아닌 차별화된 종목군들로 수익률방어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기술적 분석상 조정 장세 대안으로 4분류를 제시했다.
조정과정 수렴형 : CJ엔터테인먼트,대우인터내셔날,아토
박스권 상향 돌파형 : 현대해상,LG상사,고려아연,한섬,LG산전,삼영전자,한진해운,율촌화학,한빛소프트,테크노세미켐,유레스,인선이엔티
조정후 단기바닥 형성형 : 웅진코웨이,미래산업,대상,한진,자화전자,LG가스,일진다이아,대우정밀
고점갱신후 상승채널형 : 현대오토넷,유한양행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