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이테크이앤씨는 7일 올 상반기 매출(8백91억원)과 순이익(16억원)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2.4%와 2백13.6% 늘었다고 공시했다. 의료·정밀기기 업체인 세인전자는 매출이 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9.8% 증가하면서 14억원의 순이익을 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독일 브라운사 등 대형 바이어의 주문량이 늘어난 게 실적호전 요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카지노용 모니터 생산업체인 코텍은 매출(3백71억원)과 순이익(38억원)이 83.4%와 1백36.5% 증가했다. 운송장비업체인 케이씨더블류는 매출이 32% 증가한 가운데 순이익(19억원)은 88.8% 급증했다. 트래픽아이티에스도 매출(99억원)과 순이익(5억원)이 전년 동기보다 75.7%와 54% 증가했다. 공장자동화전문업체인 에스에프에이의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각각 6백8억원과 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5%와 15.3% 증가했다. 호성케멕스 썸텍 경창산업 등도 매출 증가 등 외형성장을 토대로 순이익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