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상군사훈련 '남북 첫 공동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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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북한이 사상 처음으로 해외 군사훈련에 공동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러시아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태평양함대사령부 주관의 해상구조훈련에 참가해 줄 것을 지난 5월 요청해 내부 검토를 거쳐 함정과 참관단을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승조원 2백여명이 탑승한 구축함 1척, 해상 구조용 헬기 1대와 함께 대령급 참관인 2명을 러시아 훈련에 파견해 주변국 해군들과 공동 훈련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