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업체인 이미지퀘스트(대표 김홍기)가 TV 가전부문에 주력한다. 이미지퀘스트 김홍기 대표는 회사 매출의 3%에 불과한 디지털TV 부문 매출을 2005년까지 25% 수준(약 1천억원 규모)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개발비로 33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김 대표는 특히 LCD-TV시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현재 이미지퀘스트가 보유한 TV부문 제품은 42인치 PDP 등 2∼3종에 불과하다"며 "이를 내년 상반기까지 PDP 4종,LCD-TV 5종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