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5개 국내 주요 전자세트업체의 올 하반기 부품구매액이 14조6천2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3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에 따르면 국내 세트업체들의 하반기 부품구매 규모는 상반기보다 8.6% 늘어난 14조6천21억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전체 구매액 중 국산이 59.7%인 8조2백78억원이며 나머지 5조4천1백40억원은 수입부품이다. 업체별 구매액은 △삼성전자가 6조8천1백20억원으로 가장 많고 △LG전자 5조5천9백14억원 △삼보컴퓨터 1조4천4백49억원 △대우일렉트로닉스 6천3백95억원 △이트로닉스 1천1백43억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