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월드] 태국 6년만에 IMF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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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6년만에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로부터 완전히 독립했다.
태국 중앙은행은 31일 1997년 발생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IMF로부터 받은 1백45억달러의 구제금융 중 마지막 남아있던 16억달러를 상환,IMF 관리체제로부터 벗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의 상환 일정을 2년여 앞당긴 것이다.
태국은 1997년 7월 금융위기로 외환보유액이 고갈되자 한달 후인 8월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태국에 대한 IMF의 구제금융에는 일본 국제협력은행 외에 7개국 중앙은행이 참여했으며,구제금융협정 시한은 2005년 5월로 돼 있었다.
탁신 치나왓 태국총리는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금융위기 극복을 통한 그간의 경제회복 과정을 돌아보고 현재의 국가 경제와 금융상황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