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묘문화가 바뀐다] 자연이 숨쉬는 '유토피아 추모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기도 안성에 자리잡은 '유토피아 추모관'은 안으로 들어서면 시원한 폭포수와 아름드리 나무 등 마치 아름다운 공원을 거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
최고급 소재와 예술적 미가 조화를 이룬 곳으로 고급스런 대리석과 원목, 전면유리로 꾸민 시원하고 웅장한 로비 또한 이곳의 자랑거리.
2003년 4월에 준공된 이 곳은 서울에서 50분 거리에 위치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각종 종교별 영상 예식실과 다양한 특성의 안치단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한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주는 자동 항온, 항습 시스템, IC카드를 이용한 출입통제시스템으로 침입 및 유골 훼손을 방지하고, 추모관 내 34곳에 CCTV를 설치해 24시간 무인 경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한번 분양으로 영구 안치가 가능해 재계약 등의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으며,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해 가정에서는 물론 외국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봉안 상태를 확인하고 헌화하는 등 언제 어디서든 편리한 추모가 가능하다.
특히 고인을 추모하면서도 유족들이 휴식을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는 이곳 시설은 납골문화가 발달한 외국에 비해서도 전혀 손색이 없다.
미주나 유럽의 경우 납골당은 이미 혐오시설이 아니라 산자와 망자가 함께하는 경건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주택지구안에 납골당이 들어설 정도다.
미국은 납골당이 결혼식장으로 이용되기도 하며, 프랑스는 조각공원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문의 : 02-452-7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