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에서 일제히 'PC스페셜'이 열리고 있다. 방학수요를 겨냥한 행사. 업체마다 젊은 취향에 맞춘 이색PC를 팔고 있다. 적립금 혜택은 물론 무이자할부까지 내놓고 있다. 인터파크에서는 노트북과 데스크톱의 절충형인 '데스크북'과 초소형 맞춤PC '블랙박스'를 대표선수로 내놓았다. '데스크북'은 겉모습이 노트북인 이색 데스크톱 PC. AC전원을 사용하며 확장이 용이하다. 부팅을 하지 않고도 MP3나 CD음악을 들을 수 있다. 삼보정보통신 제조로 10개월 무이자 할부판매 중이다. '블랙박스'는 소프트 믹스의 컨셉트 PC. 온라인으로는 인터파크에 첫선을 보였다. 높이 7cm,폭 30cm,깊이 27cm로 딱 백과사전만한 크기다. 거실에 있는 TV나 오디오에 연결해 동영상이나 음악파일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기본형이 53만6천원이다. LG이숍은 'PC·노트북 보상판매전'을 열고 있다. PC패키지나 노트북을 구매할 경우 쓰던 제품을 일정액을 현금으로 보상해준다. 이와 함께 구입액의 5%를 적립시켜 주며 6∼1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도 실시 중이다. H몰에서도 이달 말까지 현주컴퓨터 기획전을 열고 5% 할인쿠폰과 10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주고 있다. CJ몰은 이달 말까지 애플컴퓨터 기획전,상반기 베스트셀러 노트북 기획전 등을 연다. 다음쇼핑도 '데스크탑&노트북전'을 열고 구매가격 3% 적립금,6∼10개월 무이자혜택을 준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