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뉴아우디 A8' .. 알루미늄 보디 채택 무게 동급차의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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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모터임포트가 수입하는 뉴아우디 A8은 한마디로 하이테크 럭셔리 세단.
아우디 브랜드의 대표주자로 '기술을 통한 진보'를 가장 잘 구현한 모델중 하나다.
뉴아우디 A8은 인기드라마 '올인'을 통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먼저 한국에서 선보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8기통 3.7모델이 수입되고 있으며 8기통 4.2 모델은 연말께 수입예정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백km까지 속도를 내는데 각각 7.3초와 6.3초가 걸린다.
3.7모델 가격은 1억2천5백70만원.
뉴아우디 A8이 자랑하는 독특한 기능은 어떤 게 있을까.
◆상시 4륜 구동(콰트로) 시스템=아우디는 80년대초 승용차 가운데 처음으로 상시 4륜 구동방식을 채택했다.
4륜 구동은 주행 안전성을 높이고 악천후속 주행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뉴아우디 A8 전차종에 콰트로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알루미늄 기술(ASF)=뉴아우디 A8의 알루미늄 보디를 채택해 차량무게를 동급 경쟁차보다 최대 50%나 줄였다.
구형 A8보다는 강성을 60% 높였다.
최고의 안전성은 물론 고급스런 승차감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에어 서스펜션=승차감과 주행성능은 양립시키기 힘들다.
그러나 아우디는 지상과의 차체 높이를 최대 50mm까지 조정가능한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다이내믹하고 동시에 안락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 헤드라이트·첨단 핸드브레이크=인공지능 헤드라이트는 코너를 돌 때 운전자의 시각이 머무는 곳을 비춰준다.
좁은 골목길이나 가로등이 없는 국도를 지날 때는 운전자의 핸들조작에 따라 헤드라이트가 좌우로 비춰줘 야간운행의 안전성을 높였다.
전자식 핸드 브레이크는 출발할 때 자동으로 풀린다.
오르막에 정차중일 때는 브레이크 패달을 밟지 않아도 된다.
◆첨단키·원터치 메모리=운전자의 몸이나 가방에 지니고만 있어도 차가 키를 인식해 도어가 자동으로 열리고 시동을 걸어준다.
원터치 메모리 시스템은 운전자의 지문으로 운전석 시트의 위치가 기억된다.
다수의 운전자가 같은 차를 번갈아 사용할 경우 운전자에 알맞은 시트자세를 찾아준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