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장외시장에서는 정규시장 지수의 급락 여파로 대형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로또 상금액이 낮아진다는 소식에 코리아로터리서비스 거래가격이 10% 가까이 폭락한 6만6천7백50원을 기록했다. 강세를 나타내던 삼성생명도 7천5백원이 하락, 39만5천원으로 주저앉았다. 지식발전소 삼성SDS 삼성네트웍스 등 인터넷 및 IT(정보기술) 관련주도 코스닥 시장 하락에 영향을 받아 주가가 떨어졌다. 반면 다음주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아모텍은 1천8백50원 급등했다. 손오공 오텍 등 코스닥 등록심사를 청구한 종목들도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올 하반기 코스닥 등록이 가능한 종목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