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노무현 대통령 중국방문 기념 '초딜럭스 북경·만리장성·용경협 4일'상품을 내놓았다.
차이나월드호텔에 머물며 자금성 이화원 명13릉 만리장성 용경협 등을 둘러본다.
북경오리구이,중국황실의 궁중요리,서태후가 즐기던 만두요리 등을 맛본다.
소림사무예공연과 전통기예쇼도 관람한다.
14일부터 매일 출발한다.
어른 1인당 74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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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들이 겨울을 맞아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의 국제선 항공편을 늘린다.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맞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이들 노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인천∼대만 타이중 왕복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한다.
또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5일까지 인천발 태국 방콕(돈므앙) 노선을 주 2회(수·토요일), 내년 1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 인천∼일본 오이타 노선을 주 3회(월·목·토요일) 각각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또 내년 1월부터 인천발 인도네시아 발리 노선을 기존 주 9회에서 11회로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인천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는 인천∼태국 치앙마이 노선을 주 7회 운항하고, 내년 3월 2일까지는 인천∼베트남 달랏 노선에 주 2회(수·토요일) 여객기를 투입한다.
아울러 오는 21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인천∼타이중 노선을 주 2회(목·일요일) 운항하고, 내년 1월 10일∼2월 2일 인천발 일본 우베 노선의 주 3회(수·금·일요일) 스케줄을 편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에서 호주 멜버른을 오가는 노선도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주 2회(화·목요일) 운항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부산발 라오스 비엔티안 노선을 오는 2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주 7회 운항한다.
진에어도 내년 3월 30일까지 인천∼비엔티안 노선에 주 7회 항공편을 띄운다.
이스타항공은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16일까지 제주발 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을 주 7회 운항할 계획이다.
중장거리에 집중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31
지난 2일 오전 10시 일본 후쿠오카의 백화점 명품 의류 매장 ‘플리츠 플리즈 이세이 미야케’ 매장 입구. 오픈런(매장이 열리자마자 달려가 구매하는 것)' 손님 9명 중 1번 대기자 등 8명이 한국인 관광객이었다. 같은 백화점에 위치한 셀린느 매장 앞도 연신 한국인들로 붐볐다. 매장 입장을 기다리는 30여명 대부분이 한국어로 대화를 했다. 셀린느 가방을 사기 위해 일본 여행을 계획했다는 김모 씨(32)는 “엔저에다가 백화점 할인, 세금 환급까지 받으면 한국보다 20% 넘게 싸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열도 곳곳을 한국인 쇼핑객이 채우기 시작했다. 엔화 가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일본으로 쇼핑 여행을 떠나는 국내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국제선 여객 수는 659만3000명(출발+도착)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0월(735만2000명)의 90%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일본 노선 이용객은 186만명으로 2019년 10월(104만7000명)보다 78% 급증했다. 관광객 증가에 엔저까지 겹치면서 일본에서 쓰는 돈도 급증했다. 올해 3분기 일본 관광 관련 소비 총액은 1조3904억엔(12조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본 여행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선 쇼핑한 물품을 널어놓아 인증하는 '쇼핑 떼샷'을 올리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일본에서 상품 할인을 받거나 세금 환급(택스 리펀드)을 하는 방법 등 쇼핑과 관련한 여행 정보들을 공유하는 글도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일본여행 계획이 있다면 셀린느에 가보라"며 "한국 대비 (제품 가격이) 50만~60만원 저렴하고 여기에 외국인 게스트 쿠폰 5%, 텍스리펀드 8% 혜택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잠실 크리스마스 타운' 조성되면서다.
롯데월드몰과 타워는 '잠실 크리스마스 타운'이 꾸며진 이후 방문객 수가 작년보다 2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물산과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등 3개사는 올해 성탄절을 겨냥해 6000㎡ 규모의 잠실 크리스마스 타운을 조성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달 10일 3000㎡ 규모 크리스마스 정원 '원더 위시 가든'을 공개했다. 겨울 분위기가 가득한 정원과 5000여개 조명으로 장식된 트리, 회전목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월드몰 앞 잔디 광장에는 지난달 24일 2000㎡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문을 열었다. 크리스마스 테마의 상품, 먹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 채운 공간이다. 이밖에 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시그니엘 서울 1층, 에비뉴엘 1층, 월드몰 4층 등에도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이 설치됐다.
롯데월드몰과 타워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하루 평균 방문객 수가 작년보다 21% 늘으며 회전목마 탑승객도 4일까지 누적 5만명으로 작년보다 9% 증가했다고 전했다. 롯데 관계자는 "12월 첫 주말인 2∼3일에 47만명이 방문했다"며 "이는 11월 첫 주말보다 30%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