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11일) 현대 기아차 '특소세 효과'로 강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1일 종합주가지수는 3.64포인트(0.52%) 오른 704.15로 마감됐다.
야후 쇼크로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진데 따라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6.37포인트 내린 694.14로 출발했다.
오전에는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면서 한때 690선까지 위협받았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700선을 지켜냈다.
외국인은 이날 9백7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9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개인도 8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1천3백16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68%),운수장비(2.27%),통신업(2.77%) 등이 2% 이상 상승한 반면 은행(-0.21%),증권(-1.29%),보험(-1.64%) 등 금융주와 전기가스,건설업 등이 2% 가량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51% 오른 39만4천원으로 마감돼 40만원선에 다시 바짝 다가섰다.
SK텔레콤은 SK글로벌 법정관리 가능성으로 인해 지원 부담이 덜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해 3.90% 올랐다.
특별소비세율 인하 대상이 자동차업종에 한정될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현대차가 4.83% 오르며 약진했고 기아차(2.292%),쌍용차(3.07%) 등도 상승세로 반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