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에서 한국선물의 경영개선계획을 승인했다. 금감위에 따르면 한국선물은 지난달 11일 2대 주주로부터 5억원을 후순위 차입해 영업용순자본비율을 1백50%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오는 25일 70%의 감자 및 10억원의 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2대 주주가 소유한 명진섬유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1년 이내에 70억원 이상을 투자,한국선물을 인수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2대 주주가 10억원의 증자납입을 확약했다"며 "오는 25일 증자가 이뤄지면 영업용순자본비율이 3백30%로 높아진다"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