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지난 6월 카지노부문 매출액이 5백81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5월 매출액 5백75억원보다 1% 정도 증가한 것이다. 강원랜드는 6월이 5월에 비해 영업일수 및 공휴일수가 적은 데다 계절적으로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매출액 증가 자체를 실적호전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원랜드는 지난해와 2001년엔 6월 매출액이 5월 매출액보다 8∼12%씩 줄어들었다. 하지만 올해엔 메인카지노를 개장한 데다 VIP마케팅 강화,종합리조트로의 이미지 변신 노력 등에 힘입어 실적 호전이 가능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