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한국등 北아시아 증시에 대해 조정시 비중을 늘려나가라고 조언했다. 10일 골드만삭스 亞 전략가 티모시 모(Timothy H.Moe)는 중국과 홍콩증시가 연초이후 각각 22%와 27% 상승세를 구가하며 분석대상 종목중 대부분이 목표가를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모는 지난 99년이래 중국 주가가 여름철 고점을 치고 하반기에 상당폭 부진했던 경험과 자사 경제분석팀의 하반기 중국 GDP전망치 6.4%(상반기 7.6%)를 감안할 때 빈약한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중국에 대한 장기 긍정적 입장은 유지하되 단기적으로 말레이시아등 아세안으로 관심을 옮긴다고 밝혔다.또한 한국,대만 등 북아시아 증시의 경우 내년 세계경기 회복 전망을 고려해 조정시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TOPIX 목표지수가 1,200으로 상향 조정된 일본 증시도 조정시 매수.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