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대주주변경 공시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최대주주변경 공시건수는 71건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27건(27.55%)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최대주주간 주식 인수도를 통한 실질적 변경이 20건이었고 계열내조정,상속 증여 등 형식적 변경은 7건을 차지했다. 또한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상장법인은 57사로 전년동기 대비 20사(25.9%)가 감소했다.이중 1회 변경회사는 47개사었으며 2회 및 3회 변경사는 각각 6개사,3개사였다.4회 변경회사는 한창이 유일했다. 변경사유 분석결과 상반기에는 채권기관의 출자전환,제3자배정유상증자 등 기업구조조정 보다 주식양수도계약 등을 통한 지분인수및 지분처분의 실질적 변경이 많았다. 또한 전년도 주식시장 침체로 전환사채 전환으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은 한건도 없었으며 구조조정으로 인한 최대주주변경도 대폭 감소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