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연평균 배당수익률이 11%에 달하는 부동산투자상품인 '유레스메리츠 제1호 CR리츠'를 내놓고 오는 14∼15일 이틀간 일반공모를 받는다. '유레스메리츠 제1호 CR리츠'의 자본금은 5백억원이며 이중 2백22억원을 이번 일반공모를 통해 조달한다. 발행가 5천원(액면가 5천원)에 최소 청약단위는 1백주(50만원)로 메리츠증권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투자대상은 유레스 소유의 할인점인 세이브존 성남·노원·대전점 등이다. 황인경 자산운용사업본부장은 "배당수익률이 높고 청산시 매각선택권 부여로 안정적이며 상장 후 거래를 통해 곧바로 환금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