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前대통령 장남 운영 시공사, 펜션 프랜차이즈 사업 나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인 전재국씨(44)가 펜션(민박용 전원주택)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전재국씨가 운영하는 대형 출판업체인 시공사는 최근 '저스트고365'라는 인터넷 펜션사이트를 개설하고 전국 각지의 펜션업체들을 가맹사로 모집하고 있다.
시공사는 개별사업자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펜션을 온라인용으로 가공,이를 현재 발행 중인 '줌시티''유행통신'등의 오프라인 잡지와 연계하는 종합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시공사는 이를 위해 디지털사업국 내 펜션사업팀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 회사는 이날 현재 80개 펜션을 가맹사로 확보했으며 실시간으로 예약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자체 솔루션까지 개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재국 사장이 펜션사업을 통한 종합여행사이트 구축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외부에 있던 펜션사업팀을 본사로 옮겨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시공사측은 "앞으로 저스트고365가 국내 최대 펜션 가맹망과 콘텐츠를 갖출 수 있도록 시공사의 자금과 마케팅이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