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55주년 기념일인 금년 10월 1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가 e-메일을 통해 모든 장병들에게 발송된다. 국방부는 건군 5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군에 대한 국민적 신뢰 증진과 장병 사기 진작, 자주적 선진국방 달성을 위한 여론 조성을 목표로 오는 10월 1일 서울시청과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행사를 갖는다고 7일 발표했다. 행사는 서울공항에서 노 대통령과 각군 지휘부, 군인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기념식이 열리고, 도보부대 및 기계화부대가 서울시청과 광화문, 남대문 일대에서시가행진을 벌이는 순서로 진행된다. 노 대통령은 장병들을 격려하고 국군의 날을 축하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e-메일을 통해 전 장병 및 군인 가족들에게 발송, IT 강국인 한국 군의 위상을 대내외에과시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대형 멀티비전이 설치돼 전방과 함상, 전투기 비행장에 근무하는 육.해.공군 장병들이 호국의 간성이 될 것임을 맹세하는 장면들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금년 행사에는 미군 아파치 헬기와 최신예 전투기들이 대규모로 참가하고,미군 고공강하 요원들이 공중 낙하 장면을 선보이는 등 한.미동맹 5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굳건한 동맹관계를 과시할 계획이다. 국군의 날 행사를 준비중인 제병지휘부는 청계천 복원공사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시가행진이 열림에 따라 교통체증이 악화될 것으로 보고 교통난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had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