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디지털웨어는 사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최근 별도법인으로 떼어낸 더존다스와의 계열사 관계를 조만간 청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6일 "기업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더존디지털웨어가 보유 중인 더존다스 지분 8%를 더존다스 특수관계인에게 매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더존다스에 대해 일체의 지원도 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더존다스는 더존디지털웨어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사업부로 적자가 지속되자 지난달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됐다. 그러나 더존다스는 최근 수주물량이 크게 늘어나 자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