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보건복지부 등과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에 국가중앙의료원을 건립하는 방안을 사실상 합의, 추모공원이 종합병원 부속시설로 건립될 전망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날 김화중 복지부 장관, 도종웅 국립의료원장과 가진 오찬 모임에서 "원지동 추모공원 부지에 국가중앙의료원을 옮겨 건립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김 장관의 공식 요청을 받고 "국가시책 사업에 호응하는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