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천 대 1이 넘는 공모청약 경쟁률로 관심을 끌었던 엔터기술과 캐드랜드가 7월1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된다. 엔터기술은 휴대용 영상 노래반주기 생산업체로 수익성이 뛰어나다. 지난해 2백80억원의 매출에 순이익 66억원을 기록,매출액 순이익률이 23.5%에 달했다. 이는 납입자본금의 세배에 달하는 규모다. 주요 매출처는 일본 사토소지로 지난해 50%가 넘는 매출이 이 회사를 통해 일어났다. 주요주주는 등록업체 시공테크 대표이사인 박기석 외 5명(31.5%)이다. 최근 청약경쟁률은 1천2백81 대 1이었다. 캐드랜드는 지리정보 소프트웨어업체로 미국 ESRI사 등의 소프트웨어를 수입,구축 용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국방 관련 공공기관 등이다. 작년 매출은 1백38억원,순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주주는 윤재준 대표이사 외 1명(49.1%)과 기보캐피탈 외 벤처금융 2개사(11.3%)가 있다. 청약경쟁률은 1천10 대 1이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