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제작소와 미쓰비시전기가 공동 설립한 반도체 메이커 르네사스테크놀로지는 삼성전자와 도시바가 양분하고 있는 1기가비트 대용량 플래시 메모리 시장에 참가키로 하고,오는 9월부터 생산에 들어간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대용량 플래시 메모리는 디지털 카메라와 카메라 부착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로 이들 제품의 보급 확대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르네사스테크놀로지는 회로선폭 1백30나노m의 첨단 기술을 이용,1기가비트 제품을 월 10만개씩 만들어 낼 계획이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