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송강동 일대에 조성 중인 첨단복합산업단지 대덕테크노밸리 2단계 산업용지 11만5천평이 26일 분양에 들어갔다. 이날 분양개시와 동시에 특수목적차량 제조전문 벤처기업인 이텍산업(대표 이두식)과 첫 공급계약을 맺은 대덕테크노밸리는 앞으로 수도권 업체를 포함,첨단업종과 해외기업들을 대거 유치할 계획이다. 대덕테크노밸리 1단계 산업용지는 이미 1백% 분양 완료돼 착공을 준비 중이며 올해 안에 약 20여개 벤처기업들이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2단계 산업용지 분양은 현재 20여개 업체(5만평)와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덕테크노밸리는 오는 2007년 단지조성이 완료되면 약 1천여개의 벤처기업이 들어서 연간매출 5조원,고용인원 5만명 규모의 국내최대 첨단복합산업단지로 변모하게 된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