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증권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1.9%로 하향 조정하고 아시아 증시대비 중립적 투자자세를 권고했다. HSBC는 23일자 자료에서 한국의 구조적이고 순환적 모양새가 예상보다 악화되었다고 지적하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4%에서 1.9%로 낮춘다고 밝혔다.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4.3%에서 3.6%로 하향. HSBC는 이어 연내 75bp의 콜금리 인하를 전망하고 2차 추경이 편성이 시도될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과 관련해 엔/원比 10.0아래에서는 매수 포지션을 구축하고 현재의 채권 조정 시기를 재진입 기회로 평가했다.증시의 경우 아시아 지역대비 상대적인 중립 자세를 취하라고 권고했다.금융주 비중축소. 한편 HSBC의 2~4분기 전분기대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4%/0.3%/0.5%로 2분기에 바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연간대비 성장률 전망치는 2~4분기 각각 2.2%/1.5%/0.0%로 제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