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이저급 남자프로골프대회의 하나인 신한동해오픈이 취소됐다. 대한골프협회는 신한동해오픈의 스폰서인 신한지주측이 최근 "경제사정 변화로 금년 대회를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고 24일 밝혔다. 신한동해오픈은 오는 9월25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었다. 지난 81년 창설된 신한동해오픈은 IMF위기 때인 98년과 99년에도 중단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