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생명과학(대표 신승철)은 면역기능 활성화 물질인 'AHCC'를 주원료로 한 기능성 건강식품 '세렉티브'를 시장에 내놓았다. AHCC는 여러 종류의 균사체를 45∼60일 동안 배양해 효소 처리한 후 동결 건조한 면역강화 식품으로 일본 업체인 아미노업화학이 개발한 것이다. AHCC는 주로 의료분야에서 면역강화용 재료로 이용되고 있으나 영양보충,자양강장,피로회복,각종 질환예방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게 송원생명과학의 설명이다. 또 미백작용을 가진 균사체와 발효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화장품 분야로도 응용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세렉티브는 AHCC를 원료로 이용한 건강보조식품으로 암 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에 보조식품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신승철 사장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면역요법이 만성질환의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최근 국내에서 미국 일본 등 만성질환 치료에 면역요법을 적용하는 사례가 잇달아 소개되고 있는 것도 이같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또 "특히 암 질환 치료 등에는 서양의학과 함께 대체의학이 보조수단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며 "세렉티브는 과학적 검증을 거친 AHCC를 주원료로 하고 있어 단순한 건강식품이 아니라 대체요법의 하나로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02)438-8200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