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5:26
수정2006.04.03 15:29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와 개혁당 김원웅 대표가 국내 정상급 여성 가수 5인이 펼치는 한반도 평화기원 `5인의 디바 콘서트'에서노래대결을 펼친다.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무대에서 권 대표는 개그맨 김학도와, 김 대표는 가수 권진원과 각각 듀엣곡을 부르는 우정의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무대는 한영애, 이은미, 권진원, 이상은, 린애 등 20대부터 40대를 아우르는 가창력 있는 5인의 여가수(디바)가 정전협정 50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를염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콘서트. 40대 중반의 한영애, 30대의 이은미, 권진원, 이상은,·20대의 린애는 전쟁의최대 피해자가 여성임을 강조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공연을 펼친다.
김미화, 김학도가 사회자로 나서고 권영길 대표, 개혁당 김원웅 대표 외에 문정현 신부도 특별 게스트로 참가한다.
언론사 시사만화가 모임인 전국시사만화작가회의(회장 백무현) 회원들도 반전ㆍ평화메시지를 담은 `반전ㆍ평화만화전'을 현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여성부,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가 후원한다.
입장수익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북한여성과 어린이를 위해 쓸 예정이다.
문의☎1588-7890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