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오염제거장비를 생산하는 경원시너지가 대전 대덕밸리내 한국원자력연구소 창업보육센터에서 지난주에 문을 열었다. 김희정 대표가 창업한 이 회사는 오염된 방사능을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생산할 예정이다. 방사능 오염물질 제거장비를 가동할 경우 작업복 등의 재활용이 가능해진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자본금은 1억원이며 10여명의 연구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방사능 폐기물 재활용과 함께 오염된 물을 리사이클링하는 설비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