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사진기자로 근무하고 있는 채승우씨가 오는 13일부터 2주동안 서울 충무로 갤러리 '스페이스 사진'에서 '깃발 소리'라는 제목으로 첫 개인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 나타났던 태극기의 여러가지 모습들을 담고 있으며 사진가가 현장에서 바라본 각각의 깃발이 외치는 소리를 사진을 통해 담아내고 있다.


사진은 태극기를 들고 있는 사람들을 보여주지만 또한 태극기를 들지 않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문화/ 2003.6.10.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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