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6월2일부터 열흘간 전국적으로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됐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때이른 확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6월 최고 기록이 경신됐지요. 춘천은 무려 36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동해 35.2도, 동두천 35.1도, 서울 32.7도 등 다른 지역에서도 한여름 못지 않은 불볕더위가 한동안 이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