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시세 포커스] 신도시 아파트값 두달만에 하락세로.. 국민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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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국민은행이 8일 발표한 "주요 아파트 값 선도지역 동향조사"결과 지난주 수도권 매매가는 그 전주보다 0.2% 오르는 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전주보다 0.5% 올랐고,서울 강남이 0.3%,강북이 0.2%,인천지역이 0.1% 올랐지만 상승폭은 크게 둔화됐다.
특히 신도시의 경우 전주보다 0.1% 떨어지며 2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도권 전셋값도 전주대비 0.3% 떨어지며 약세를 이어갔다.
신도시와 서울 강남은 각각 0.7%와 0.6%씩 떨어지며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울 강북도 0.1%,경기도가 0.2% 떨어지는 등 전주와 변동이 없었던 인천지역을 제외하고는 수도권 전지역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5.23 부동산 안정대책 발표로 관망세가 심화되면서 거래가 더욱 한산해졌고,중개업소마다 수요자들의 문의마저 크게 줄어 아파트 값은 당분간 약보합권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