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는 2001년에 2만7천2백14명(사망 4백39명)으로 인구 10만명당 5.5명 꼴이다. 이는 일본의 1.5명, 스웨덴 1.8명, 영국 1.9명보다 3-4배나 높은 수준이다. 삼성화재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교육인적자원부와 행정자치부 후원으로 어머니 교통안전 명예교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교통안전 교육 강화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오는 7월4일까지 전국 순회 교육을 통해 서울등 16개 광역시와 도의 초등학교별로 3-4명의 어머니를 선발, 전국적으로 1만 5천여명의 어린이 교통안전 명예교사 양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명예교사로 선발된 어머니들은 교육수료 후 교사를 보조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순회하며 연간 약 50만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어린이 등하교시 교통안전 봉사활동, 통학로에서 교통법규 위반차량 감시계도 활동, 통학로의 교통사고취약지점 제보 및 교통안전 시설 모니터링 활동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