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삼성전자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4일 씨티그룹(CGM) 구본준 분석가는 "삼성전자 5월 핸드셋 출하가 전달보다 부진했으며 수출부문 부진탓인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구 분석가는 "이같은 핸드셋 취약세를 감안해 삼성전자 올 주당순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7.4% 내린 3만3,565원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D램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공급경색도 앞으로 두 분기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TFT-LCD 전망도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종전의 시장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격을 46만3,000원으로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