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은 2일 임직원 급여중 1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우수리와 회사 지원분을 합쳐 조성한 '모비스 기금' 9백여만원과 의류 책 전자제품 장난감 등 재활용품 5천여점을 '아름다운 재단'의 박원순 상임이사에게 전달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매달 9백여만원(연간 1억원) 가량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 교통사고 유자녀 등을 돕는데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3월부터 전사적인 사회봉사 프로그램으로 '나눔의 기쁨' 운동을 펴고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