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항진균제 기술ㆍ원료 유럽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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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벨기에 PSI사에 먹는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의 제조 기술 및 원료를 제공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발표했다.
국산 항진균제 제조기술이 유럽에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중외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2007년까지 5년 동안 PSI사로부터 계약금 50만달러 외에 매출의 3%를 로열티로 받으며 PSI사는 이트라코나졸 원료를 매년 2.5t(t당 1백60만달러) 이상 의무적으로 구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간 4백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PSI사는 제약 라이선싱 전문서비스 회사로 이트라코나졸의 허가 등록과 유럽 내 공급을 맡게 된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