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포스코..탄력적 수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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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증권이 POSCO에 대해 매수를 유지했다.
29일 메릴린치는 中 차이나스틸이 3분기 열연강 내수가격을 톤당 324달러를 유지하고 냉연강은 톤당 9.5달러 인상 계획을 발표한 데에 대해 이는 한국,대만,일본 등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급 철강제품에 대한 탄력적 수요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일본 닛폰스틸의 3분기중 對韓 열연강 수출 가격을 톤당 10달러 인상키로 한 점은 POSCO의 강력한 가격결정력을 기대케 하는 발표라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 수 주일 동안 사스 영향을 마감하고 중국 상해 등 거래시장이 정상화를 시작하고 트레이더들의 가격동향이나 물류 등 복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비록 사스 영향을 완전히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 두달 더 소요될 수 있으나 현물시장에서의 열연강 가격이 톤당 280달러위에서 유지되고 있어 추가 하락을 제한시킬 것으로 진단했다.
더구나 중국 시장내 프리미엄급 열냉연강 부족 현상이 올해는 물론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요인들과 POSCO의 내수가격정책이 아시아 수출가격에 영향을 받는 점을 고려할 경우 3분기중 내수가격이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수익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12개월 목표가 15만5,000원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