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이달 들어 대형수주에 잇따라 성공,올해 연간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현대미포조선은 5월 한달간 독일 아렌키엘사 등 5개 선주사로부터 14척(옵션 6척 포함)을 4억3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수주목표인 39척,11억3천만달러를 초과 달성했으며 월간 실적은 물론 연간 실적으로도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13일 스위스의 스위스 아틀란티크사와 독일 CF 아렌키엘사로부터 2천8백TEU급 컨테이너선을 각각 4척씩 모두 8척(옵션 4척 포함)을 2억7천4백만달러에 수주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