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4:39
수정2006.04.03 14:42
텔슨전자는 중국전자(CEC)와 8천4백만달러(약 1천억원) 규모의 휴대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출 제품은 유럽형 2.5세대 이동통신(GPRS)용이며 총 40만대 규모다.
이 제품은 듀얼 폴더형이며 64화음을 구현하고 카메라도 장착돼 있다.
텔슨전자 한남수 사장은 "그동안 CDMA시장에서 얻은 명성을 바탕으로 1년전부터 유럽형 GSM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며 "이번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잇따라 출시,중국시장 지배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텔슨전자는 올해 중국 GSM시장에서 6%의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중국 CDMA시장에서는 지난해 9.2%에 이어 올해 10%이상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남국 기자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