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는 오는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영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IT화 솔루션 페어'를 열기로 했다. 기협은 이번 전시회에는 약 1백여개 업체가 참가,전사적자원관리(ERP),공급망관리(SCM),그룹웨어 등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촉진할 수 있는 각종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같이 기협이 부산에서 전시회를 열기로 한 것은 지난주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첫번째 중소기업 IT화솔루션 페어를 연 결과 중소제조업체들의 상담이 몰리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둔 데 따른 것이다. 산업자원부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해 운영된 대전전시회에는 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지방 중소기업의 IT화 마인드를 심어주는 데 기여했다고 기협은 설명했다. 이 행사에는 69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