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북부에서 26일 오후(이하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7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동부 해역에서도 27일 리히터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기상당국이 전했다.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의 비퉁항(港) 동쪽 366km 지점에서 이날 새벽 4시23분 발생한 지진으로 1명이 숨지고 가옥 48채가 파손됐다고 현지 기상당국이 전했다. 또 필리핀 남부 술루 제도의 홀로섬 남쪽 73km 지점에서도 이날 오전 7시13분께 리히터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피해여부는 즉각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필리핀 지진연구소가 전했다. 이밖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도 26일밤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서쪽과 새너제이, 매데라에서 각각 규모 3.4~3.8의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26일 오후 이와테(岩手)현과 미야기(宮城)현 등 일본 동북 지방에 발생한리히터 규모 7의 강진으로 최고 1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3만5천여가구가 정전사태로 불편을 겪었다. (자카르타.마닐라.새너제이 AP.AFP=연합뉴스)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