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론FDA코리아(대표 안승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획득을 대행해주는 사업을 개시했다. 이 회사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동물용품 방사능방출제품 의료용구 등 미국 FDA가 검사대상으로 하는 제품에 대해 △미생물 평가 △건강평가 △약품평가 △식품안전 및 응용평가 △동물의료 평가 △독극물 평가 등 6가지 업무를 대행해준다. 특히 이 회사는 미국에서 지난해 6월부터 발효된 바이오테러리즘법안(Bioterrorism ACT 2002)에 따라 미국으로 반입되는 모든 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수입절차 및 검사 업무가 대폭 강화된 점을 감안,국내 기업들이 이 인증을 쉽게 딸 수 있게 해주기로 했다. 안승현 대표는 "그동안 국내 기업이 FDA 인증을 받으려면 공식에이전트와 직접 접촉할 수 없어 3∼4 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했다"고 밝히고 이번 업무개시로 중소기업들도 손쉽게 FDA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캠론FDA코리아는 FDA 공식 에이전트인 미국 캠론인터내셔널의 한국 내 독점지사다. (02)568-7744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