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가 '팬시용품 종합선물세트'라고 할 만한 이색 카탈로그를 내놓았다. 이른바 '기프트록'. 새로 펼치는 '모터스포츠룩'(모터스포츠 스타일)을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휠라 로고와 남녀 캐릭터를 모티브로 꾸며졌다. 기프트록의 비닐백에는 모터스포츠 상식과 패션 코드를 정리한 책자,엽서,축하카드,물티슈,CD,스티커북 등이 담겨 있다. 휠라 매장에서 10대 위주로 나눠주고 있다. 기프트록은 한 번 보고 버려지는 카탈로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팬시용품이 소모되기까지는 유효하다. 휠라코리아 홍보팀의 김세래나씨는 "일회성 소모품이 아니라 오래 쓸 수 있는 생활용품으로 만들어진 만큼 홍보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