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연체율 정점 3분기..메릴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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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증권은 카드사 연체율 정점이 정부 예상과 달리 3분기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메릴린치는 카드사 신규연체율이 4월들어 재차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지적하고 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수수료 등 등 각 종 규제를 강화하면서 앞으로 수 개월간 연체율 상승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메릴린치는 카드채에 대한 "터널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정부의 5~6월 연체율 정점 판단과 달리 자사는 그 시기를 3분기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카드사들이 자본재확충에 일단 성공하게 되면 긍정적 주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 큰 폭의 상승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