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계의 `겁없는 신인' 이준영(안양)이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에 새로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6일 소집돼 사흘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할 26명의 올림픽대표선수 명단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프로축구 휴식기에 실시되는 것으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사전 각 구단의 선수 차출 협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에는 정조국(안양), 이천수, 최성국(이상 울산), 조병국(수원) 등 주전 자리를 예약한 선수들은 제외됐다. 반면 고창현(수원), 이준영, 최원권(안양), 김태민(부산), 이정열(숭실대), 오범석(포항), 김진규, 박동석(이상 전남) 등 8명은 새로 합류해 기량을 점검받게 된다. 다음은 소집훈련 참가자 명단. ▲GK = 김영광(전남) 박동석(안양) ▲DF = 손승준, 박주성(이상 수원) 김진규(전남) 최영훈(전북) 박규선(울산), 임유환(한양대) 오범석, 김광석(이상 포항) 박용호(안양) 이정열(숭실대) ▲MF = 오승범(광주) 전재운(울산) 김태민(부산) 이준영, 최원권(안양) 고창현(수원) 한태유(명지대) 황지수(호남대) 정종관(숭실대) ▲FW = 조재진(광주) 남궁웅(수원) 김진용, 김동현(이상 한양대) 조진수(전북)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