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증권의 스티브 마빈은 한국 수출이 조만간 회복될 것이라는 데 비중을 둔 포지션 구축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마빈은 20일자 자료에서 원화 상승 압력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요 선진국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중국으로부터의 출하가 급감할 것이며 이는 한국으로부터 투입 수요를 감소시킬 것으로 진단했다. 마빈은 따라서 한국 수출이 조만간 회복될 것이라는데 비중을 둔 투자포지션 구축에는 신중해져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